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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힐링이 필요할 땐!? 서울 도심속 도서관, 강남 책방 나들이


다채로운 책방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기위한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의 프로젝트!

바로 '책방산책'인데요.


인터넷 서점, 대형 서점 사이에서 

경쟁력을 잃고 자취를 감추고 있는 

동네 책방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겠죠?


서울 곳곳 

홍대, 연남동, 이대, 해방촌, 이태원, 경복궁, 강남 등

개성 넘치는 동네에서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곳이기 때문에 

대형서점과 달리 재미와 전문성, 개성을 가졌답니다.


ⓒ 책방산책 서울, 네이버 포스트


ⓒ Youtube, 서울책방산책 출처


새로운 독서 체험의 기회와 

동네책방의 부흥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동네책방,


서울 11개 책방길 중 

교통의 중심이자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로 가득한 강남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강남 책방길을 소개해드릴게요!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1 (역삼동) / 02-2088-7330


평일 11:00 - 21:00

주말 11:00 - 20:00



ⓒ Youtube, 디쿵D.KOONG 출처




강남책방길 중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광고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제*기획, 스타 카피라이터 출신 

최인아 씨가 은퇴 후 

자신의 이름을 딴 책방을 열어 이슈가 되었던 

최인아책방입니다.


이때부터 독립서점 열풍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최인아 대표의 생각이 

고스란히 반영된 듯한 서점에는

일반 서점과는 달리 

다양한 주제로 책이 분류되어있었는데요. 


추천 도서부터 '내 인생의 책',

'서른 넘어 사춘기를 겪는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책들' 등 

감성적인 문구와 함께 

'지금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선 이 책을 읽으세요!'

하는 듯이 책이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추천 도서의 경우, 

추천 이유가 적힌 북카드가 있어 

지금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습니다.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감성적인 공간이지요?




책방(4층) 내 2층 공간에서는 

구매한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었는데요.


마치 서재와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와 

탁 트인 시야로 더욱 차분한 공간이었답니다. 




3층의 공간에는 

'혼자의 서재'라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소파와 작은 테이블, 

나만의 작은 공간에서

혼자만의 독서 시간을 보낼 수 공간이랍니다.


조금 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느끼고 싶다면

'혼자의 서재'에 방문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




최인아 책방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 아닌 

도심 속 오아시스, 지친 일상 속 생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해요. 


그 의도에 잘 맞게 

머무르는 내내 

위로받는 듯한 공간이었습니다.


인생의 고민이 있다면, 

일상 속 답답했던 속을 풀고 싶다면!


최인아 책방에 들러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4길 30 지하 1층 (신사동) / 02-516-1155


월~토 12:00 - 22:00

일 12:00 - 20:00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북유럽 감성의 스칸디나비아의 

문화 기반으로 꾸며진 타스크 책방입니다.


'Don't forget to Read, 

Don't forget to Write!'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하는 타스크 책방을 살펴볼까요?






타스크 책방에서는 여행과 관련된 책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알록달록 표지부터 

트렌디한 책의 

건축, 예술, 패션과 같은 책이 많았습니다. 


유니크한 아트, 디자인, 여행과 관련된 

해외 잡지부터 북유럽 관련 

도서들을 판매하는 공간이었는데요.

감각적으로 꾸며진 인테리어와 

다양한 디자인 소품도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



타스크에는 타스크만이 가진 개성이 돋보였습니다.

그중 하나인 음악감상실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는데요. 

마음에 드는 음악을 선택하여 노래를 들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윗층엔 화려한 인테리어의 

파스크만의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니,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는 책방 나들이 어떨까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50 퀸마마마켓 3층 / 070-4281-3371


화~토 10:30 - 20:00

일 12:00 - 20:00

월요일 휴무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압구정 퀸마마마켓 편집숍에 위치한 

파크(PARRK) 입니다.


파크는 홍대의 땡스북스와 

한남동의 포스트 포에틱스가 함께 

운영하는 서점인데요.


'어른들을 위한 서점'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신이 원하는 책을 자기 기준으로 

스스로 고르는 서점을 의미합니다.



카테고리별로 책이 구분 지어져 있고 

패션, 건축, 사진, 디자인, 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구분 지어 놓여있었답니다. 


외서나 번역서뿐만 아니라 

국내 도서, 만년필과 같은 

문구류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도산공원이 보이는 테라스와 이어져 

뻥 뚫린 듯한 느낌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책을 읽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선사해주기때문에

파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퀸마마마켓 편집샵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는데요.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공간,

독특한 책과 취향, 

관심사에 맞게 

정리되어있는 파크만의 책들을 만나보세요 :)




감각적이면서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책방산책,

강남책방길 나들이 어떠셨나요?


큰 유명 서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동네책방만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은데요.


조용한 책방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트렌디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위로받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지식과 감성을 쌓으며 

트랜디함을 배워갈 수 있는 

책방산책 프로젝트!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번 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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