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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남산 핫플레이스 추천] 피크닉 페터 팝스트 네 가지 테마의 전시에서 인생샷 남기기♡


시원한 가을 날씨

이번 주말에 어디 갈까요?


저는 친구들과 함께 

복합 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전시 중인


[페터 팝스트 White Red Pink Green

: 파나 바우쉬 작품을 위한 공간들]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D



위치는 4호선 회현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있는데요!



후문에서 바라본 피크닉의 모습입니다!


피크닉(Piknic)은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데요!


전시 공간뿐만 아니라,

1층-카페,

3층-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여러 주택들 사이로 하얗게

존재감 뿜뿜! 뽐내고 있는 피크닉에서는

어떤 재미난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피나 바우쉬 X 페어 팝스트


이번 전시는 현대 무용가 피나 바우쉬와

무대 미술가 페터 팝스트의

콜라보로 기획된 전시입니다!


피나 바우쉬의 무대 공간을 옮겨놓은 듯한

전시 공간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전시를 보고, 만지고, 느끼고, 사진을 찍으며

전시의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 할 수 있습니다!



티켓을 구매하는 공간도 감성적이죠?


티켓을 구매하면 입장을 위한

팔찌와 팜플렛, 전시 티켓을 줍니다!


팜플렛에는 층별 가이드, 작가 소개와 같은

안내 사항이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전시 TIP

‘Space 2-Peter for Pina’에서만 사진 촬영이 제한되고,

나머지 공간에서는 ‘무음 촬영’이 가능합니다.


Space 2에서만 촬영이 금지되길래 

일반적인 사진 전시를 예상했지만,

거대한 캔버스의 사진이

천천히 회전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촬영 금지가 너무 야속했어요. ㅠㅠ 

직접 꼭! 경험해보시길 바래요..!!



Space 0 - White

Space 1 - Red

Space 2 - Peter for Pina (사진 촬영 불가)

Space 3 - Pink

Space 4 - Green

Rooftop - Laundry



따사로운 햇볕이 비치는 계단을 내려가

전시장 입장..✨😊✨



Space 0 - White


들어가자마자 하얀 눈밭이 펼쳐졌어요!


하얀 모래를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위생을 위한 덧신을 나눠주는데요!

귀여운 덧신을 신고 총총🤭


이 공간은 

피나 바우쉬의 작품 <춤추는 저녁 2>

무대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눈 덮인 자작나무 숲의 공간입니다!


사각사각-

묘하게 부드러운 느낌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



다음 전시 공간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페터 팝스트가 촬영한 <러프컷 (Rough Cut)>영상이

오묘하게 계단을 비추고 있었는데요.


이 영상은 새벽까지 인파가 이어지던

동대문의 에스컬레이터 풍경을 담고 있다고 해요.


계단에서 은은한 나무 향이 느껴지며

마음까지 진정되는 느낌!


영상 속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사람들처럼

저희도 빠르게 계단을 올라가 

다음 전시로 이동했습니다. ㅎㅎ



Space 1 - Red


가장 기대했던 공간!

빨간 장미 언덕이 시선을 압도했습니다..


이 장미 언덕에 무려 5만 송이의 장미가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규모가 느껴지시나요?


작가는 이 공간에서 관객들이

어린아이처럼 뛰어놀기를 원했다고 하지만..

정작 전시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눕거나 앉아서 사진을 찍을 뿐 ..^^...


전시의 포토존답게

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덕분에 남길 수 있었던

저의 인생샷! :D


여기서 인생샷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조명이 위에서 밑으로 비추고 있기 때문에

직접 셀카로 찍으면

핸드폰을 들고 있는 

손 그림자가 얼굴에 질 확률이 높아요. (ㅠㅠ)


친구나 주변 관람객에게 부탁해

인생샷을 건져보아요! ㅎㅎ


또한 배경이 진한 빨강 장미이기 때문에

빨간 옷은 피하는 게 좋겠죠?


흰색이나 빨강과 대비되는

블루 계열의 옷을 입고 가면

옷과 배경이 분리되며

더 돋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Space 2 - Pink


전시를 관람하시며 구부러진 꽃을

다시 세우는 '카네이션 위로하기'에 동참해보세요.



무대에 처음 꽃을 심었을 때,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러나 무용수들이 춤을 추자

꽃들이 부러져버렸다.


피나는 '우리가 카네이션을 위로하는 장면을

만들면 되죠' 라고 말했다.


그 말은 구부러진 꽃을 다시 곧게 세운다는 뜻이었다."


-페터 팝스트



주의 사항부터 특별한 이곳엔

불규칙하게 배치되어있는

카네이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카네이션은 의도적으로 

신체의 움직임을 제약함으로써

무용수들이 꽃과 꽃 사이의 좁은 틈새로

발을 내딛는 아름다움을 

관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인데요.


실수로 밟은 카네이션은 다시 일으켜 세워주며

<카네이션 위로하기>에 동참했답니다! ㅎㅎ



Rooftop - Laundry


마지막 공간은 루프탑입니다!


탁 트인 시원한 공간에

여러 명언, 인터뷰 내용이 프린트 된 천막들이

마치 빨래 걸어놓은 듯 휘날리고 있었는데요!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느낌 있게 휘날리는 천이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해주었습니다. :D


햇빛 쨍- 한날 청량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도 좋겠네요♥


ⓒ출처, piknic 공식 홈페이지


ⓒ출처, H.Point TV 공식 Youtube


요즘 전시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더해진

전시가 대세인 것 같아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수 있는

특별함을 주기 때문이겠죠?


피크닉 전시 공간은

복합 문화 공간이기 때문에

전시 관람 후 산책, 카페, 레스토랑, 루프탑 등

여러 가지 재미 요소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큰 장점이었답니다. :D


나들이 가기 너무 좋은 날씨

친구나, 애인과 함께 

피크닉에서 인생샷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piknic <페터 팝스트:WHITE RED PINK GREEN>


기간 : 2019.05.25 ~ 10.27

관람 시간 : 화~일 오전 11:00 - 19:00

월요일 휴관

관람료 : 성인 15,000원/청소년 12,000원/어린이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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