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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현대홈쇼핑 생활 PB, 오로타&알레보의 모든 것


홈쇼핑에도 PB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현대홈쇼핑 내에서도 패션뿐만 아니라,

생활 PB도 큰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현대홈쇼핑의 생활 PB

대표 브랜드

오로타&오로타


올해 10월 출시된

따끈따끈 오로타(orota)

진공물걸레 청소기


주방용품 라이프스타일

알레보(allevo)까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브랜드의 어원, 생활 PB가 갖는 장점,

생활상품 기획자가 되려면 갖춰야 할 역량 등

PB 에이스와의 인터뷰!


생활상품기획팀과의 인터뷰 이야기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고고~!





(사진 왼쪽부터 권영진 선임, 황수진 책임, 김도균 선임)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권영진 선임 : 안녕하세요! 저희는 생활상품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이 만들어진 지 3년 정도 되었는데요.

이 팀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순간부터 생활 PB 상품 개발에 참여한 '오로타 냉풍기', '알레보 냄비'를 담당한 권영진 선임입니다.


황수진 책임 :  오로타 청소기를 담당하며 생활상품기획팀의 파트장을 맡고 있는 황수진 책임이라고 합니다.


김도균 선임 : 권영진 선임님 다음으로 이 팀에 합류하였는데요. 오로타와 알레보를 담당하고 있는 김도균 선임이라고 합니다.

Q. 현대홈쇼핑 PB 브랜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생활 PB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현대홈쇼핑의 주방용품 카테고리에 '알레보'가 있고, 생활 가전에는 '오로타'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Hmall에서 만든 '괜찮네(ㄱㅊㄴ)'와 다양한 패션PB가 있습니다.


생활상품기획팀에서 하는 업무 및 조직에 대해 설명하자면, 저희 팀은 팀장님과 직원,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랜드나 파트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저희가 하는 일은 시중에 없는 신제품을 제조, 기획, 마케팅, 판매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아닌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힘을 합해 업무를 진행합니다.



Q. PB브랜드 열풍은 왜 일어났다고 생각하나요? NB브랜드와 비교해 PB브랜드를 론칭했을 때 갖는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이론적인 부분에서 위 질문에 대답하자면 우선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왔어요.

해외 직구, 온라인 주문을 많이 진행하면서 유통사가 많이 생겨났죠. 여기서 새로운 고객을 유치가 중요한데요. 현대홈쇼핑도 현대홈쇼핑만의 차별화된 상품이 필요했고 각 유통사와의 이해관계가 맞으면서 PB열풍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NB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PB브랜드가 가지는 장점은 '가격'인 것 같아요.

NB브랜드는 제조사가 만들고 유통채널이 없다 보니,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게 되는데 마케팅 비용이 전가되면서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는 식이 되버린거죠.


반면에 유통사가 PB를 하게 된다면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상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와 유통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셈이죠! ㅎㅎ






Q. 생활 PB브랜드 중 '알레보'와 '오로타' 두 브랜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알레보''all''revolution'을 합한 합성어인데요.

주방 생활 환경 및 라이프스타일 환경에서 느끼는 불편한 점을 소비자와 가장 맞닿아 있는 유통사인 저희가 찾아 새로운 혁신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알레보의 출시된 냄비, 프라이팬은 앞서 얘기했듯 생활 환경에서 느꼈을 불편한 점을 보안, 개선한 제품입니다.


'오로타'도 '알레보'와 비슷한 컨셉인데요. '오롯하다'라는 순우리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일상에서 찾는 오롯한 순간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상품 준비를 했습니다.


ⓒ출처, 아내의 식탁 Wife's Cuisine 공식 Youtube


<오로타 진공물걸레 청소기>


Q. 올해 10월 오로타 진공물걸레 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제품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A. 오로타 진공물걸레 청소기의 경우, 청소기 디자인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상품 기능, 스펙, 디자인, 가격적인 측면 등을 팀 내부에서 3개월 정도 논의하였는데요. 업체와 미팅을 통해 저희의 최종 시안을 제작해 줄 공장을 찾기 시작하였고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중국에 유명한 박람회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의견이 맞는 업체를 선정, 테스트 모델을 받게 되었죠.

처음 론칭 된 제품은 정말 볼품없었는데요. ㅎㅎ 품질에 포커스를 맞춰 팀원들이 직접 집에서 사용해보며 배터리 사용 시간, 돌아가는 힘 등을 하나하나 직접 실험해보았습니다.

중국 공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능, 디자인 등 많은 부분을 보완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네요. ㅎㅎ


여러 과정을 거친 후, 고객들과 내부 MD, 설명회 및 품평회를 진행하였고 오로타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

Q. 오로타와 알레보가 타 생활 PB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갖고 있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예를 들어, 유명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거나 실용적인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는 두가지 구매 패턴을 볼 수 있는데요.

홈쇼핑 내의 패션 브랜드처럼 옷의 가격, 구성, 디자인 등이 괜찮으면 고객들은 선택을 합니다.


반면, 생활 PB는 그렇지 않아요. 제조 및 기획도 직접해야하고 기존 상품과 차별화 포인트가 없으면 판매가 어렵기때문이죠.


타사 홈쇼핑에서 PB를 많이 운영하고 있지만, 생활 카테고리 분야 내에 PB 상품은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보통 타사의 경우 패션, 식품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다면 생활 카테고리 분야 내에 PB상품은 종류가 많지 않은데 현대홈쇼핑이 유일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출시 상품 외에 추가로 개발 진행 중인 상품이 있을까요? (있다면 살짝 스포 가능할까요?ㅎㅎ)

A. 올해 10월 론칭한 오로타 진공 물걸레 청소기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용량, 브러시 사양 등을 업그레이드해서 내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알레보는 고객님들의 불편사항 중 하나였던 스테인리스 소재를 집중적으로 보안할 계획인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304스텐보다 윗등급인 316 스테인리스 소재로 준비 중인데요. 공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홈쇼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Q. 앞으로 생활PB 시장의 전망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A. 음.. 어려운 질문이네요! ㅎㅎ 생활용품 시장의 전망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예를 들면 스마트폰이 등장함과 동시에 기존에 있던 MP3, PMP 등 전자기기의 인기 및 매출이 하락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앞으로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즐기는 여가 시간은 늘겠지만, 가사일은 별로 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두고 시장 변화를 파악고객들에게 획기적인 상품을 선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Q. 일하면서 가장 힘든 점과 보람된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황수진 책임 : 제가 의견을 냈던 상품이 구체화되면서 출시가 되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새로운 일을 하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좋은 팀원들과 같이 일하면 힘도 나고요!ㅎㅎ


반면 힘든 점은 시간을 들여 출시했는데 실적이 안 나올 때 속상합니다.


김도균 선임 : 보람된 점은 아무래도 상품을 구매한 고객님들의 Q&A 및 상품평을 보면 '상품 엄청 잘 사용하고 있어요', '좋은 상품 같아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볼때 보람을 느낍니다. 


힘든 점보단 압박감이 조금 있는데요. 아무래도 PB상품은 기존에 없던 상품을 만들고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보니, 기획하면서 고객들이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 불확실한 측면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불확실성과 이를 최대한 예측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거죠. (ㅠㅠ)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상품 관련 리서치를 많이 진행하고 시장의 흐름을 최대한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스터디를 진행하며 보안합니다.


권영진 선임 :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도균 선임님과 동일합니다. 고객들의 긍정적인 상품평! 내 자식이 칭찬받는 기분이 들어 마냥 좋습니다. ㅎㅎㅎ


반면 힘든 점은 PB상품은 아무래도 현대홈쇼핑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보니, 상품 퀄리티 기준도 일반 상품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3~4배 정도 까다로워요. 엄격한 기준을 맞춰야하고 하나라도 잘못 된 게 있다면 그 파장에 대해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 어렵습니다.

Q. 홈쇼핑 생활PB브랜드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 및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황수진 책임 : MD 의지로만 해결할 수 있는 업무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여러 제조사나 쇼호스트에게 따로 컨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게 필수적입니다.

대학생 때 어느 모임에 리더가 되서 조직을 이끌어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김도균 선임 : MD라는 직무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카테고리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인기 있으니까 '뷰티', 옷에 관심이 많으니까 '패션' 등 이유를 제시 못 하는 경우가 많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에 관심이 많은지, 특정 상품에 대한 지식에 대해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권영진 선임 : MD 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반면, 커뮤니케이션을 못 해도 촉이 좋거나 혹은 타이밍, 영업 스킬이 있는 사람 등 각자의 스탈이 다른데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찾을 수 잇는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생활PB에 대한 관심과 

고객을 위한 상품 고민!


상품평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홈쇼핑 생활 PB


사소한 것 하나하나 체크하며

상품을 보완해 나가는

생활상품기획팀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죠?


생활 PB에 대한 이야기 및

알레보와 오로타가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숨은 노력


다양하고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황수진 책임님, 권영진 선임님,

김도균 선임님과

현대홈쇼핑 생활PB브랜드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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