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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추천

K현대미술관,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에 다녀오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주목을 받았던 전시에 이어 두 번째 릴레이 전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5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통해서 ‘괴짜성’ 과 예술의 정의를 정확히 하고자 했는데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 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에 대해 몸소 체험에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았던 작품을 소개해드릴게요 :) K현대미술관의 방대한 공간에서 설치, 영상,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로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전시는 한국의 젊은 현대 작가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각각의 작가가 전달하고자하는 괴짜성(?)을 엿볼 수 있.. 더보기
본다빈치뮤지엄, <모네, 빛을 그리다 : 두번째 이야기>에 다녀오다 ⓒ 본다빈치 공식 홈페이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6월, 더운 이번 주말엔 뭐할까? 고민인 분들을 위해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진행하는 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시는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모네의 작품을 '빛'을 매개로 하여 다양한 시각요소로 표현한 전시인데요. 벌써 두 번째 연장 전시를 진행 중인 이 전시는 평일 오전 일찍 갔음에도 사람들로 북적여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 내부는 자연의 풍경을 사랑하고 동경했던 그의 작품세계를 반영하듯, 곳곳이 꽃을 포함한 여러 가지 식물들로 가득 채워있어 마치 정원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전시를 보고 난 후 제가 느낀 관람 포인트 몇 가지를 간략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변화'입니다. 전시관 내에는..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 2018 아시아 기획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에 다녀오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를 키워드로 한 첫 번째 프로젝트, 2018 아시아 기획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시아'라는 키워드가 지리적 구분이나 정체성을 나타내는 용어가 아닌,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담은 이 전시는 아시아라는 이름으로 주요 역사를 기억하고 개인과 지역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전시실이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총 4개의 전시실에서 진행된 전시 중 기억에 남는 전시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크 살바투스의 작품입니다. 마크 살바투스는 자신이 사는 마닐라의 수많은 대문 사진을 찍어 문이 끊임없이 열리는 모습을 연출한 작품으로 열린 문과 닫힌 문을 반복적으로 나타내면서 관람객은 환영받음과 환영받지 않음을 상반된 감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