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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대학가 알쓸신잡! 서울여자대학교(에코 캠퍼스 속 힐링) 편

ⓒ 서울여자대학교 공식블로그 출처


나무가 푸르게 우거지고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는 6월, 시험 기간 지쳐있던 중 둘러본 캠퍼스는 정말 푸르고 시원함을 전해주었는데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여자대학교는 에코 캠퍼스로 지정된 만큼 울창한 숲과 나무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서울여대생이 직접 알려주는 서울여대 알쓸신잡! 캠퍼스 내 힐링 공간을 소개해드릴게요 :)







서울여자대학교 캠퍼스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는 삼각숲은 캠퍼스 내에 삼각형 형태로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숲을 말합니다.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와 주변을 둘러싼 꽃과 나무들이 있어 마음마저 힐링 되는 공간인데요. 날씨가 좋은 요즘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며 공강을 보내는 학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것도 공강 시간을 즐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삼각숲을 벗어나 대강당 쪽으로 발을 옮겨보면 캠퍼스 내 카페 겸 레스토랑 팬도로시가 등장합니다. 팬도로시는 캠퍼스 내에 있는 카페답게 착한 가격을 자랑하기 때문에 서울여대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입니다. 버블티, 커피, 생과일주스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미니 와플 등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파스타와 피자 같은 식사 메뉴도 판매하기 때문에 식사부터 후식까지 모두 해결되는 최고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애플 시나몬 와플과 피자 와플의 인기가 최고라고 해요! 넓은 공간에서 친구들과 공부, 수다 등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 서울여자대학교 공식블로그 출처


서울여자대학교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50주년 기념관은 서울여대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지어진 건물인 만큼 최신식 외관과 내관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학우들이 공강 시간 주린 배를 채워주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유명 체인점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북적북적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봉구스 밥버거, 뚜레쥬르, 감탄 떡볶이, 스타벅스 등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있습니다. 카페테리아와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다음은 50주년 기념관의 힐링 공간을 소개해드릴게요. 에코 캠퍼스로 지정된 만큼 캠퍼스 곳곳에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힐링 공간 중 한 곳이 바로 50주년 기념관 5, 6, 7층에 조성된 옥상정원인데요. 옥상정원에는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잔디와 꽃, 나무가 있어 탁 트인 주변 경치뿐만 아니라 인생샷을 건지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이어지는 수업에 지칠 때면 가끔 이곳에 올라와 휴식을 즐기는 학우들을 종종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학생누리관은 이름에 걸맞게 서울여대 학우의 여가생활을 책임지는 장소입니다. 학생들의 움직임이 가장 많은 곳이며, 숨은 맛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교내 카페인 '가은'에는 음료수뿐 아니라 형형색색의 젤라또를 파는데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젤라또 한 입 베어 물면 사르르~ 마음까지 힐링 됩니다. 그 밖에도 퀴즈노스와 비틀주스가 있어 짧은 쉬는시간에도 든든하게 샌드위치와 생과일주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수제 샌드위치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서울여대 학우뿐 아니라 교수님들도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학생누리관의 또 다른 힐링 공간은 바로 음악감상실입니다. 캠퍼스 안에 음악감상실은 조금 색다르지 않나요? 이곳은 암막 커튼과 온몸을 감싸는 안락한 소파들로 채워진 공간인데요. 음악감상실이라고 하지만 사실 파워 공강 시간 또는 시험 기간 때에 낮잠을 자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음악감상실은 항상 인기가 많고 모자란 수면을 보충하는 학우들이 있기 때문에 조용한 공간입니다. 교내에 휴식공간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






또한 서울여자대학교는 여대인 만큼 여대생들이 좋아할 만한 교내 옷가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윗유'라는 이름의 옷가게는 의류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수입의 일부는 의류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을 쓰인다고 해요. 기본 아이템들부터 유행에 맞는 스타일의 옷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옷이 마련되어 있기때문에 학교 밖을 나가지 않더라도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윗유는 저렴한 가격에 패션 가방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종종 공동 구매 기간에는 더욱 착한 가격으로 유행하는 패션 잡화들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지금까지 서울여자대학교의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힐링 장소들을 둘러보았는데요. 이 밖에도 도서관 너나들이, 커뮤니티라운지, 기독교 교육관의 온돌방 등 서울여대 학우들을 위한 휴식 공간들이 다수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교 주변이 개발제한지역이라 상권이 발달 되어 있지 않지만, 그만큼 캠퍼스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힐링이 많죠? 서울여자대학교에서 6월의 휴식시간 보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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