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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장흥유원지 이집이 좋겠네, 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계곡 백숙!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꿉꿉한 요즘 날씨, 장마철이 끝나면 꿀 같은 여름 방학, 여름 휴가가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멀리 가기엔 시간적 여유가 없고 바빠서 일정 짤 시간이 없어 고민하고 계신가요? 서울 근교 나들이로 주말에 가기에도 가깝고 시원한 계곡과 백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흥유원지 '이집이 좋겠네'를 추천해드릴게요! 




장흥유원지 '이집이 좋겠네'는 토종음식 전문집으로 장흥 계곡 물길을 따라 백숙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이집이 좋겠네 외에도 장흥 계곡을 따라 많은 백숙 식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하고 SNS상에서도 유명한 인기 맛집인 만큼 본점에는 사람이 많아 2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입구 외관부터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푸릇푸릇 싱그러움을 주는 공간이죠? :)





냇가 자리 표시판을 따라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장흥 계곡에서 백숙을 즐길 수 있는 평상 자리가 쭉 나오는 데 정말 신세계죠? 냇가 자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니..!! 정말 이색적인 공간이랍니다. 차가운 계곡물과 그늘이 만들어주는 시원함 덕분에 에어컨이 따로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평상 자리가 꽉 찼을 경우, 냇가에 파라솔을 펴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주기도 한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면, 상과 함께 반찬, 음식이 나오는 형태인데요. '주방은 위에 있는데 어떻게 일일이 다 옮길까?' 싶던 차에 수동 엘리베이터(?)를 통해 반찬이나 주문한 음료가 나오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하지만 귀여운 장면이라 사진에 남겨보았어요. (ㅎㅎ) 반찬 리필할때도 저기에 접시를 올려두면 반찬을 채워 준답니다!




이곳의 메인 메뉴이기도 한 누룽지 백숙을 주문해보았는데요. 아낌없이 넣어준 푸짐한 양의 누룽지 백숙은 토종닭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일반 닭보다 조금 더 쫄깃쫄깃 탄력있고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닭 다리 하나의 크기가 어마무시하죠? 누룽지를 같이 넣어 고소함을 더해주는 육수 맛도 일품이었는데요.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누룽지 백숙을 추천해드립니다! 




고소한 백숙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요.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닭볶음탕을 추천해드립니다! 넉넉한 국물과 당면 사리는 밥도둑이 따로 없었는데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건강함까지 놓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계곡에 있는 백숙집은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던 저에게 그런 편견을 싹~ 날려주는 곳이었습니다. (엄지 척!)




냇가에서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물놀이가 빠질 수 없겠죠? 발만 담갔을 뿐인데 얼음물처럼 차가운 물 덕분에 온몸이 시원해졌습니다. 냇가에서 음식을 먹는터라 음식물을 흘려 냇가가 더럽진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시간마다 냇가 청소도 하고 쾌적하게 계속 관리를 하시더라구요! 천으로 물살이 심하지 않게 관리해주고, 냇가 수심이 낮아 아이가 놀기에도 안성맞춤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도 많이 보였습니다. 유명 맛집임에도 친절함과 웃음을 잃지 않던 곳이라 더욱 기억이 나는 곳입니다~!


즐거운 요소가 많았던 장흥유원지 계곡 맛집!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힐링 요소가 참 많죠? 바빴던 일상 속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습하고 꿀꿀한 날씨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는 곳을 원한다면! 서울 근교에 있는 장흥유원지 계곡으로 주말 나들이 어떠세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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